광주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및 ‘원스톱 결핵 이동검진’ 서비스 제공
광주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및 ‘원스톱 결핵 이동검진’ 서비스 제공
  • 정영석 기자 aysjung77@hanmail.net
  • 승인 2024.03.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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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시)
(사진=광주시)

[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는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과 관내 노인복지시설 4개소 이용 어르신 624명에게 감염병 예방 교육 및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제공했다.

결핵 이동검진 서비스는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해 현장에서 흉부 엑스선 촬영 후 실시간 판독을 통해 즉시 검사 결과를 제공했다. 검진을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 59명에 대해 추가검사를 시행했으며 추후 결과에 따라 치료 및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등 계절별 유행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을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게 제공하고 손 씻기 체험기구(뷰박스)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보건소로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손 씻기 체험기구를 통해 평소 손을 얼마나 잘 씻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광주시보건소는 결핵 예방의 날(3월22일)을 기념해 관내 대형마트 라이브TV, 공용마을버스 TV, 공공기관 디지털사이니지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결핵 예방을 위한 대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보건소는 광주시 대한노인회 연계 노인대학 3개소 교육생 대상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여성‧청소년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홍보, 질병정보모니터망 운영 등을 통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신종감염병 출현에 대비하고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 예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주 이상 기침, 가래가 지속되는 대상자는 광주시보건소 결핵실로 연락해 검진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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