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홍 국힘 부평갑 예비후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 당해
유제홍 국힘 부평갑 예비후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 당해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3.12 19: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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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균 예비후보, “본선 경쟁력 약화 우려…중앙당에 진상조사 촉구”
사진제공=조용균 국민의힘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 선거캠프

[인천=김정호기자]조용균 국민의힘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유제홍 예비후보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용균 예비후보는 또한 당내 경선 여론조사와 관련한 역선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예비후보는 1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부평갑 국민의힘 당원께서 ‘이전의 여론조사 추이에 비추어 보면 이번 부평갑 경선과정에서 역선택을 당한 것 같다. 이렇게 역선택을 당한 이유는 유제홍 예비후보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고발을 당할 상황이어서 결국 본선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인 것 같다’며 중앙당에 경선 이의제기 및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이에 저는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나름대로 사실확인을 한 바, 모 주택관리회사 사내이사였던 사람이 같은 회사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를 지냈던 유제홍 예비후보를 상대로 유 예비후보의 관할 경찰서에 지난 2월 28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유 예비후보의 피소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덧붙여서 “이번 선거에서 부평갑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저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공개적으로 중앙당에 유제홍 예비후보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형사고발에 대한 당 차원의 조사, 확인과 시정을 촉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선거다. 우리 당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 하지만 유 예비후보의 형사 고발건이 본선에서 다른 당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 결국 우리 당 후보의 경쟁력을 떨어트릴 우려가 크기에 중앙당에 진상조사를 요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3일~24일 경선 여론조사를 하고 이어 25일 유제홍 예비후보를 부평갑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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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부장판사 2024-03-13 10:47:54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끝까지 치졸한 모습~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