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현자이크레스트 ‘초등학교 설립 정책제안서’ 전달
- 남영희 “입주민 다수가 학교부지 믿고 입주해”
- 남영희 “입주민 다수가 학교부지 믿고 입주해”
[인천=김정호기자]더불어민주당 남영희(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오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다시 만나 '도시형캠퍼스 설립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3일 전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정책제안서 전달이다.
남 예비후보는 이어 오후에 용인자이크레스트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 참여해 윤상현 후보 측의 복합시설 설립 제안을 반대하고 초등학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예비후보는 “학교부지에 신규학교 설립을 믿고 분양 받고 입주한 주민들이 많다. 인근 초등학교까지 거리가 1km인데 초등학생에게 그 거리는 멀고 사각지대가 많아서 걱정이 많다”며 “학교부지엔 학교를 신설해야 한다. 도시형캠퍼스 모델은 한 방안이며 이미 서울에서 시범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현행 법규상 초등학교 1.5km 내 다른 초등학교 신설은 불가하다. 남 예비후보 측은 법규에 얽매여 학교부지를 복합시설로 전용할 수는 없고 또한 인근에 상업단지가 충분히 있으니 학교 신설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남영희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 받을 교육권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이다.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 주민의 걱정을 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후보 측은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슬로건을 걸고 주민 밀착에 매진하는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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