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유세에서 마주친 안철수 의원 “선전을 기원한다”덕담 나눠
[인천=김정호기자]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인 이용우(49) 변호사가 제22대 총선 인천 서구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어제(12일) 이재명 당대표와 인천 청라지역 거리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12일 오전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선택한 준비된 영입인재로서, 교육·소통·법률 전문가 역량을 발휘해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직후, 이용우 후보를 돕기 위해 인천 청라를 방문한 이재명 당대표와 만나 본격적인 거리 유세를 시작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이용우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하면서 “이용우 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능력 있는 인재”라며, 서구 발전을 위해 이용우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거리의 주민분들게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서구를 더 새롭게, 더 강하게 만들겠다”며 주민들에게 인사했다. 이재명 당대표와의 거리유세로 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우연히 거리에서 만난 안철수의원이 인사를 건네며 다가오자,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안철수의원은 이용우후보에게 “선전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하며 응원하는 등 훈훈한 상황이 연출됐다.
거리 유세가 끝나고 이재명 의원은 이 후보에게 “낮은 마음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밤.낮 가리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후보를 격려했다.
이 후보는 서구주민들에게 “품격있는 교육의 메카”, “수도권 중심의 교육특구”,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첨단산업 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교육·소통·법률적 능력을 활용해 서구 현안들을 반드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