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3년 살아남기"... 스타트업 생존솔루션 네트워크 '막케팅' 출범
"창업 초기 3년 살아남기"... 스타트업 생존솔루션 네트워크 '막케팅' 출범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4.03.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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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에서 스타트업들의 생존을위한 네트워크인 '막케팅'의 출범식과 인스타그램 마케팅 특강이 열렸다.

[경인매일=윤성민기자]최근 국내 창업기업 3곳 중 2곳은 창업 5년 내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스타트업의 5년 폐업률은 66.2%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 28개국 창업기업의 5년 폐업률 평균인 54.6%와 비교했을 때에도 11.6%p가량 높은 수치다.

이처럼 스타트업 기업의 '살아남기'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13일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에서 스타트업들의 생존을위한 네트워크인 '막케팅'의 출범식과 인스타그램 마케팅 특강이 열렸다.

천안 스타트업 네트워크 '막케팅'은 죽음의 골짜기라 불리는 초기 스타트업의 3년 생존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협업을 위해 만들어졌다.

'막케팅'의 리더 바이럴러스 마케팅 송덕일 대표는 "기관에서 주도하는 억지 네트워크가 아닌 기업들의 진짜 협업을 만드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 사업생존을 위한 마케팅 스터디와, 재능 교환, 그리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 사업 등을 구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주)아트뮤 이선혜 대표가 특강에 나섰다./바이럴러스 제공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주)아트뮤 이선혜 대표가 '인스타그램 마케팅 및 퍼스널브랜딩'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기도 했다. 이 대표는 특강에 앞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연구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소모임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이날 출범식과 특강에 자리한 페어링에피소드 이혜승 대표는 "콘텐츠를 만들때 핵심이 되는 포인트를 탁탁 알려주신게 마치 복잡한 이정표를 깔끔하게 만들어주신 느낌" 이라며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강의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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