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 학교 내 폐기품 친환경 처리방안 논의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 학교 내 폐기품 친환경 처리방안 논의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4.03.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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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의회)

[경인매일=최승곤기자]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이 학교에서 발생하는 불용물품 처리 현황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폐전기와 전자제품 등의 친환경적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2일 이은주 의원은 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에서 E-순환거버너스 관계자들을 만났다. 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은 "관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불용물품의 처리에 어려움과 문제점이 있고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미비로 현장 발생 고충이 많다"며 "특히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원료와 에너지 최소화를 위해 폐기 자원의 순환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는 선진화된 제도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실제로 전기·전자제품 1kg을 재활용하면 2.82kgCO2eq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어 자원순환을 통해 탄소 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제기된 이슈 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학교는 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가질 뿐만 아니라 교육 시행기관으로 타 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기에  교내 불용물품의 재활용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물품관리 관련한 조례를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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