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권영창기자]안산 광덕회가 “더 좋은 안산 The ESG"라는 슬로건으로 3월 정기 월례회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오전 7시 신안산대학교 국제 교육관 1층 국제홀에서 열린 월례회에는 원호식 한양대 교수가 '환경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특강을 열었다.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라는 부재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원호식 교수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란 새천년 개발목표의 후속의제로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이행해야하는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를 제시했다.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면서도 미래 세대가 자원을 사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구체화시켜 2015년9월 세계 유엔 회원 국가들이 모여 합의한 17가지 목표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ERICA 과학기술융합대학 화학분자공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원호식 교수는 안산의제21과 경실련을 비롯, 관내 환경 시민단체에서 수많은 지역의 환경실태를 경험했으며 이를 개선하고자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원 교수는 환경문제 특수성 때문에 정부에서 일괄적으로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전국 18개 지역별로 설립된 환경기술개발센터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강기태 ESG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덕회가 ESG 활동을 통해서 우리부터 이를 실천하고 범시민운동으로 펼쳐나가는데 앞장서자.”며“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록을 만들어 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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