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이재명 "총선 151석 목표… 국민이 주권자라는 사실 보여줘야"
[4·10총선]이재명 "총선 151석 목표… 국민이 주권자라는 사실 보여줘야"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4.03.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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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강원도 춘천명동거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영 후보, 이 대표, 전성 후보. /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강원도 춘천명동거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영 후보, 이 대표, 전성 후보. /뉴스핌

[경인매일=김도윤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는 1당이나 상황이 녹록지 않다"면서 "민주당 자체로 151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일 강원 춘천중앙시장 및 명동거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의 과반을 저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목표"라면서 "민주당이 독자적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국이 매우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1당 혹은 170석을 언급하는데 정말 현실이 될 수도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과반인 상황이 발생하면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나락으로, 시스템저긍로 회복하기 어려운 곳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국민께서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해 항간에 "윤석열 대통령도 싫지만 민주당도 찍기 싫어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움직임이 있다"란 물음에 대해 "설마 그렇게 말씀하셨겠는가. 잘못 표현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기 안산갑 후보로 나선 양문석 후보 논란에 대해서는 끝내 답하지 않았다. 양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 '가면 쓴 미국인' 등으로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서슬 퍼런 박근혜 정권도 우리가 힘을 모아 권좌에서 내쫓았다"면서 "이번 충선은 국민이 이나라 주권자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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