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표 후보, 국민의힘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선언
홍장표 후보, 국민의힘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선언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4.03.19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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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힘으로 승리하여 100만 미래도시, 안산특례시 추진할 것
안산시을 홍장표 후보 무소속 출마를 선언 [사진=홍장표후보]

[안산=권영창기자] 안산시을에 출마한 홍장표 후보가 지난19일 오후2시,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산에서 나고 자라 제1·2·3대 안산시의원, 제6대 경기도의원,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래 지금까지 늘 안산시민과 함께 해왔지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미 검증되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에게 공정한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러한 부당한 공천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공관위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며 이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안산은 지난 제21대 총선에서도 4개의 선거구 모두 민주당의 후보들이 당선되는 등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인 지역”이라며, “이러한 열세 속에서도 보수정당의 가치를 지켜왔다.”며, “이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관위는 그 어떠한 이유나 설명도 없이 저를 경선 대상에서 제외하여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깊은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당의 여론조사에서 제가 1위를 했으리라 확신한다. 많은 고민 끝에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몸담았던 당을 떠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하지 않으며,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당을 떠나라는 주민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홍장표 후보는 “저를 제1·2·3대 안산시의원, 제6대 경기도의원,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주민들의 뜻을 되새기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도시공학박사로서 준비한 공약, ‘100만 미래도시, 안산특례시’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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