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대재해 발생한 현대제철(주)인천공장 전체에 산업안전감독 실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대재해 발생한 현대제철(주)인천공장 전체에 산업안전감독 실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3.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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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고용노동청, 감독결과 과태료 2억원 부과 및 사법조치
- 중대재해와 관련 원인규명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 엄정 수사

[인천=김정호기자]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중대재해가 발생한 현대제철(주)인천공장 전체에 대해 2. 28.~3. 12. 약 2주간 산업안전보건 집중감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독에서는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의 안전보건실태 전반을 확인하고, 위험성평가 중심의 확고한 ‘자기규율예방체계’ 확립을 지원 및관리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으며, 감독 결과, 현대제철(주)인천공장 전체(협력업체 포함)에 총 246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 했고, 위반 내용에 따라 약 2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법조치 및 시정명령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사고원인 규명과 원청 및 하청의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민길수 청장은, “이번 감독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 수준이 한 단계 발전하여,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 관내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은 더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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