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정영석기자]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22개 단지 입주자 대표들이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를 발족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
미사강변도시는 하남시 일원에 조성된 36개 단지, 13만 명 규모의 신도시다. 그동안 교통, 학교 과밀화 등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입주민 조직이 부재해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22개 단지 대표들이 연합회를 구성하고, 하남시청과 지역구 의원들과 협조해 현안을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박일수 단지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 3명, 사무국장 2명, 감사 1명을 각각 임명했다.
박일수 회장은 "타 지역과 달리 입주민 협의체가 없어 한계가 있었다"며 "연합회 발족으로 주민 참여와 목소리를 내는 게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이창근 국회의원 후보, 도·시의원들운 발족식에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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