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조시와 한국 당진시, 자매도시 도자기 문화 온라인 교류회 개최
중국 일조시와 한국 당진시, 자매도시 도자기 문화 온라인 교류회 개최
  • 김만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4.03.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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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도시간 문화교류 통해 상호 이해 증진과 우정 나눠
중국 일조시와 한국 당진시가 ‘자매도시 도자기 문화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산동망
중국 일조시와 한국 당진시가 ‘자매도시 도자기 문화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산동망

[인천=김만수기자]중국 일조시와 한국 당진시는 지난 19일 도자기 예술을 매개로 두 도시의 문화교류와 상호 유대를 증진하는 ‘자매도시 온라인 교류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일조시 흑도기 대표 계승자 머우산쥔(牟善軍)와 르자오시 도예협회 부 비서장 안나 ,당진 은석수공예문화센터 문영호 센터장과 관계자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죄담회에서 양국 도자기 기예 등에 대해 교류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문영호 센터장은 “40여 년간 수공예 문화 연구에 종사하고 있으며, 당진시가 주관하는 수공예 체험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자신의 작품 꽃병과 등갓, 도자기 항아리, 커피잔 등 대표적인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일조시의 소개 순서에서 “일조 도자기는 룽산문화의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고대 전통 도자기로서 전체가 검고 독특한 미적 정취와 원시적인 소박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공예 도자기 교류 행사는 일조시와 당진시 도예가들의 제작기술과 장인정신 등을 보여주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통해 도자기가 널리 보급되고 도예의 번영과 발전에도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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