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론교육 ‘제5기 ESG 최고 전문가과정 정책세미나’, ESG 우수 춘천시 방문
바론교육 ‘제5기 ESG 최고 전문가과정 정책세미나’, ESG 우수 춘천시 방문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4.03.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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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공공기관, ESG경영 추구 필요성 토론
- 홍귀성 5기 회장 “시장과의 간담회, 의미 커”
- 육동한 시장 “시민, 지역발전 ESG 행정계획”
- 정순옥 대표 “ESG 관리 추세 지속 강화대비”
- 조덕형 회장 “관련 지원 조례 제정 고려해야”
세미나 2일 차 23일 안흥찐빵모락모락 찐빵만들기에 체험에 나선 홍귀성 5기 회장(앞 중앙)및 원우들이 억을 남기고 있다.(사진제공=바론교육)

[인천=임영화기자]ESG 핵심 인재들의 뜨거운 교육열로 조기에 성료된 바론교육 ‘ESG 최고 전문가과정’ ‘제5기 ESG 정책세미나’가 지난 2일 부터 23일 까지 이틀간  ESG 선진행정 우수 지자체 춘천시에서 개최됐다.

춘천시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ESG 정책세미나’는 홍귀성 ‘제5기 최고 전문가과정’ 회장 및 교육생을 비롯해 정순옥 바론교육 대표, 육동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장, 조덕형 ESG 총동문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과 공공이 ESG를 함께해야 하는 이유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했다.

세미나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기후환경 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이해를 도모하고자 ESG 우수사례 지자체 및 친환경 생태계 탐방 등 다양한 현장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순옥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ESG 정책 간담회’에서 홍귀성 회장은 “전문가과정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수가 되고 있는 ESG가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소기업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됐다”면서 “특히 ESG 선진행정을 펼치고 있는 춘천시를 방문, 시장과의 ‘ESG 정책간담회는 또 다른 시각의 경영 기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업 부분에서 처음 논의된 ESG는 이제는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미래 ESG 전문가분들과의 ‘ESG 정책 간담회’를 준비하면서 지역에 맞는 세부 지원 전략을 담은 조례 제정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갈 수 있는 ESG 행정을 진단해 보는 시간도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덕형 ESG 총동문회 회장은 “최근 ESG 키워드 검색량을 보더라도 ESG는 글로벌 핵심 의제임을 알 수 있고 실질적으로 적어도 협력사들은 정기적인 ESG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는 공급망 ESG 강화와 함께 중소기업도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인 점을 감안하면, 지자체 또한 지역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ESG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뒷받침할 수 있는 관련 조례 제정도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며 조례 제정의 중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정순옥 교수는 모두 발언에서 “ESG는 글로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협력사 간 ESG 관리 추세는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밖에 없다”며 “이제는 남의 일만 같았던 중기도 제대로 대비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듯이, 공공기관 또한 ESG를 기업의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역에 맞는 ESG 관련 조례 제정 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영전략도 절실한 가운데 이처럼 ESG 모범 지자체인 춘천시를 방문하게 돼 의미가 높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후 국보 제124호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 등이 있는 국립춘천박물관과 ‘한국의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리는 김유정 작가의 문학적 유산이 보존된 김유정문학촌을 방문하는 등 깊이 있는 한국 역사 및 문학의 가치를 찾았다.

방문 마지막 날은 강원도립화목원을 통해 산림의 미래를 확인하고,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는 횡성 대표 특산품 안흥찐빵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마지막으로 1박 2일의 세미나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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