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개별 전자태그(RFID) 사용 음식물쓰레기 1/4 감량
하남시, 개별 전자태그(RFID) 사용 음식물쓰레기 1/4 감량
  • 정영석 기자 aysjung77@hanmail.net
  • 승인 2024.03.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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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 단지(153대), 9∼11월 전년대비 음식물류폐기물 26.4% 감량
(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하남=정영석기자] 하남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수거용기 미관개선, 악취 저감효과 등을 위해 작년 첫 시행에 들어간 개별 전자태그(RFID) 종량기 지원사업이 음식쓰레기를 1/4 이상 줄이는 감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작년 8월 RFID 종량기가 설치된 이후 9월∼11월까지 3개월 동안 발생한 음식물류폐기물을 전년대비 한 결과 26.4%(14만8211kg→10만9211kg)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감량효과는 RFID이 지원된 15개 단지 중 늦게 설치된 2단지와 시스템 오류를 보인 1개 단지를 제외한 12개 단지(미사, 위례⋅감일, 원도심 각 4개 단지)에 설치된 153대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하남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유도를 위한 RFID 종량기 지원사업이 발생 억제 효과까지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2027년까지 5개년 사업인 RFID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작년 처음 시행한 RFID 지원사업은 15개 단지에서 총 181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오피스텔 포함)을 대상으로 개별 RFID 종량기 160대(미사 67대, 위례감일 42대, 원도심 51대)를 지원키로 하고 신청접수에 들어갔으나 3월 25일 현재 위례감일 1개 단지(약 15대)만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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