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1동 통장협의회, 여름철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정비 진행
호원1동 통장협의회, 여름철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정비 진행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4.03.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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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정부시)
(사진=의정부시)

[의정부=권태경기자] 의정부시 호원1동 통장협의회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를 정비했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 등에서 흘러나오는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흐르게 하는 시설이다. 각종 쓰레기가 쌓이면 빗물이 역류해 침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호원1동은 이달부터 5월까지 청소 및 시설 개선이 필요한 빗물받이 1천524개를 대상으로 일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소에는 통장 40여 명이 참여해 골목 주택가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빗물받이 내 토사 및 낙엽을 집중 수거했다.

호원1동 통장협의회는 지난해 3월부터 행복홀씨(주민자율청결봉사대) 입양사업으로 매주 일요일 통장들이 이면도로, 벚꽃 산책로, 중랑천 및 호원천 등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8회에 걸쳐 통장 722명이 참여, 1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재준 회장은 “빗물받이 정비는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호원1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연희 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빗물받이 정비에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호원1동을 위해 5월까지 빗물받이 일제정비를 마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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