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김두호기자] 천기철 전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대표가 25일 안양시청에서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의 초석을 다지고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육성재단으로 성장시킨 공로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저에게 가장 보람된 성과이며 저 역시 민선 5기 안양시장 시절 4년 치 급여 전액을 재단에 기부해 장학금의 마중물을 만들어 냈지만 그 기간 동안 급여도 받지 않는 상임이사로 재단 설립의 모든 일을 맡아서 추진해 준 천기철 대표가 없었다면 지금의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육성재단이 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천기철 대표는 지난 8년 6개월의 소회를 밝히며 “재단의 혁신과 도전 그리고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항상 함께해 준 최대호 이사장과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안양시는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인재교육센터와 진로교육센터를 설립해 학생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지자체에서 교육예산을 가장 많이 지원하는 지자체다.
그 결과 안양시 장학생은 세계속에서 빛을 발했고 공교육지원 사업 규모 신장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높은 노력으로 안양시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재단은 경영 평가와 부패 방지 시책 평가 최고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하는 한편 교육 기부 우수, 가족 친화 우수, 공정 채용 우수기관,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이 됐고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기철 대표는 “지난 임기 동안 항상 최선을 다했고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 육성기관으로 지속되기를 바라며 가까이서 관심을 두고 응원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5년간 미루어 놓았던 사업체로 돌아가 더 가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지금까지의 신뢰에 보답하며 함께한 모든 분의 건강과 사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