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보건소, 건강과일바구니 지원 사업 실시
인천 동구보건소, 건강과일바구니 지원 사업 실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3.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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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동구)

[인천=김정호기자] 인천 동구는 관내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2024년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운영한다.

최근 어린이들은 영양이 불균형한 고열량 식사를 하여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다. 고질적인 과일·채소 섭취 부족으로 영양도 부족하다.

구는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을 위하여 오는 9월까지 주 2회 1인당 120g의 제철 과일을 제공한다. 센터와 함께 어린이 식생활지침 및 영양교육 실시, 식품 섭취에 대한 만족도 조사 및 영양평가, 정기적 과일 배송 모니터링 등도 지원한다.

지난해 13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으며, 사업 후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 아동의 93%가 ‘과일도시락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과일을 예전보다 잘 먹게 되었다’(67%), ‘과일을 예전보다 좋아한다’(75%), ‘예전보다 배변활동이 좋아졌다’(69%) 등 식습관 개선의 행동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기에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균형있는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접수 및 문의는 동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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