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자원봉사센터, 엄마의 따스한 손길로 전하는 ‘엄마의 주방’ 봉사활동 전개
강화군 자원봉사센터, 엄마의 따스한 손길로 전하는 ‘엄마의 주방’ 봉사활동 전개
  • 박경천 기자 pgcark@daum.net
  • 승인 2024.03.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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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강화=박경천기자]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관내 학부모회 15명과 함께 주민 참여 특화 프로그램인 ‘엄마의 주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카레와 장조림. 양파장아찌 키트를 직접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및 강화읍 나눔존 등 50여 세대에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키트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가족도 없이 혼자 지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있는 반찬으로 끼니를 채우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레 만든 반찬을 먹게 되니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몸이 불편해 요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으시는 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모두 맛있게 드시고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이웃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가꾸고 나눌 수 있도록 꾸준한 사회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엄마의 주방’은 강화군 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매월 1회 이상 다양한 특별식 등을 제작해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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