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30일 첫 운행 시작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30일 첫 운행 시작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4.03.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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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구간 영업시운전 설명회가 23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내에서  열린 가운데 GTX 차량이 출발 대기하고  있다. /뉴스핌
GTX-A 수서-동탄구간 영업시운전 설명회가 23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내에서 열린 가운데 GTX 차량이 출발 대기하고 있다. /뉴스핌

[경인매일=김도윤기자]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30일 오전 5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GTX 노선 중 최초 개통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총 4개 역 중 수서, 성남, 동탄 3개 역에 정차한다. 열차 운행 간격은 출근시간대(오전 6시 30분~9시)에 평균 17분이며, 동탄→수서 방향은 14~21분 간격이다. 최고속도 198㎞/h로 운행해 수서~동탄(32.7㎞) 구간을 정차 시간 포함 약 20분 만에 주파한다. 

GTX-A 노선의 기본요금은 3,200원이며, 5㎞마다 250원(10㎞ 초과 시)의 거리 요금이 추가된다.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450원이다. 5월 시행 예정인 K-패스 적용 시 수서~동탄 구간을 일반 3,560원, 청년 3,110원, 저소득층 2,070원에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6~12세)는 50%, 청소년(13~18세)은 10%, 경로(65세 이상)는 30%, 장애인(중증)과 유공자는 50% 요금 할인이 적용되며, 할인 혜택을 위해서는 선·후불 교통카드 지참이 필수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전날 관계기관 합동으로 GTX-A 노선 최종 점검을 마치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한 개통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GTX-A 노선은 운정에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동탄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수서~동탄 구간의 구성역은 6월, 운정~서울역 구간은 연말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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