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구하고 심장병도 예방하니 좋죠"
"생명 구하고 심장병도 예방하니 좋죠"
  • 김덕기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11.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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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선 이천시청 공보팀장, 30여회 헌혈 "전국민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동침했으면"

이천시청 예산공보담당관실에 근무하는 홍종선(50) 공보팀장이 현재까지 30여회의 헌혈을 통해 수혈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몸소 참사랑을 베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홍팀장은 고등학교 때 첫 헌혈에 동참한 이후 지난 1979년 지금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85년 이천시로 전입한 이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생각끝에 혈액이 부족하여 어려운 상황에 몰린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는 헌혈을 하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 1990년 이후부터는 헌혈행사가 있을때마다 연 2회씩 빠짐없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타 지역을 방문할 경우에도 기회가 닿을때미다 지역의 헌혈의 집을 찾아 혈액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보탬을 주고 있다.

홍팀장은 헌혈 횟수가 100회가 넘는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는 명예의 전당(헌혈 레드카펫)까지는 아직 반도 되지 않지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보다는 혈액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꾸준한 헌혈실천을 목표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달리기를 취미로 하고 있는 마라톤 마니아이기도 하다.

홍종선 팀장은 "헌혈은 남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심장병도 예방하고 무료로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니 만큼 이천시민은 물론 전 국민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말까지 ´사랑으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 2000명 참여를 목표로 ´2010 하반기 사랑 나눔 헌혈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헌혈운동으로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만들어 가는 동시에 ´함께 나누는 생활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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