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환황해권 중심사회로"
"경기도를 환황해권 중심사회로"
  • 원춘식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11.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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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종합청사진 발표

9일 도(道)는 도의회에서 국토기본법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수립한 '경기도 종합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계획의 비전을 '환황해권의 중심 더불어 사는 사회'로 4대 목표를 대한민국 성장의 선도지역, 참살이가 보장되는 복지공동체, 건강한 녹색사회, 살고 싶은 문화생활 공간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7대 기본전략으로는 ▲글로벌 교육.과학.연구벨트 조성 ▲서해안권 신성장산업 전략특구 조성 ▲경기북부지역 신성장 밸리 조성 ▲수도권 광역철도망 확충과 역세권 개발 ▲동아시아 교육허브 조성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스마트 공간기반 구축 ▲남북한 경제교류협력 거점 개발 등을 내놨다.

아울러 도 전역의 공간구조를 경원축(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과 경의축(고양∼파주.문산∼개성), 북부동서축(파주.문산∼의정부.양주∼가평), 경인국제비지니스축(김포∼인천∼안산), 서해안축(시흥∼안산∼화성남양∼평택항), 경부축(성남∼화성동탄∼오산∼평택), 동부내륙1축(성남∼광주∼이천), 동부내륙2축(남양주∼양평∼여주), 남부동서축(안산∼수원∼용인∼이천), 경춘축(남양주∼가평)으로 나눠 각 축을 특화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도는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계획안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지역 신성장 밸리 조성
섬유와 가구를 경기북부지역의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대기업 섬유업체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파주 디스플레이 연관산업단지를 개발하며 양주, 동두천에도 LCD 연관산업단지를 개발한다.
동두천은 생명과학 휴양 복합도시로 키운다.

▲수도권 광역철도망 확충과 역세권 개발
광역철도망을 확충해 KTX/GTX의 30분대 고속통행권을 구축한다.

GTX 역 주변에 비즈니스파크와 미래형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경전철,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자전거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구축한다.

▲동아시아 교육허브 조성
국제적 수준의 기숙학교를 유치하고 기업.대학.연구소와 중.고교를 연계한 교육클러스터를 조성한다.

IT기술을 활용한 e-learning 교육산업을 육성한다.

파주.문산에 남북한 평화경제특구를 건설하고 김포.강화.연천에 남북교류협력단지를 만든다. 한강.임진강 하구지역을 제2의 서해안 벨트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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