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강조
의왕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등록된 부동산 중개업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중개업의 서비스개선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대섭 명지대학교 교수, 경기도 부동산관리담당 유병찬 사무관이 각각 초빙강사로 나와 △향후 부동산 전망과 부동산중개업 발전방향 △부동산거래시장 선진화 시책 추진 등을 강의했다.
최근 전세난을 틈타 신분증 위조와 이중계약 등으로 서민들을 울리는 전세사기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데 따른 것으로, 전문 직업인으로서 공개중개사의 직업윤리에 대한 교육과 내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도로명 주소 홍보영상물에 대한 상영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효과를 점검하고 부동산 중개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중개업자 실무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이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돼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 서 주길 당부한다"면서 "평소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 등의 고견을 들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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