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안산 원곡동 일대에서 외국인 도박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28명을 도박개장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정모(52.여)씨 등 4명은 지난달 23일 원곡동 주택가 지하실 등을 빌려 '마작' 도박장을 개설해 불법 운영하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김모(31)씨 등 24명은 이 일대에서 운영되는 도박장을 출입하며 한판당 100만원짜리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외국인밀집지역인 원곡동 일대에서 운영되는 외국인 도박장을 중심으로 각종 외국인 범죄가 기생할 수 있다고 보고 지속적인 단속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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