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자원봉사 열기 뜨겁다
전국체전 자원봉사 열기 뜨겁다
  • 김영완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5.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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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명 모집에 4181명 신청…분야별 안내 28% 최대

경기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올해 10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도내 20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지원과 범도민적 체전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대최대인 3,5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4,181명이 신청해 도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참여 유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성별로는 여성 67.3%, 남성 32.7%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 30.5%, 40대 23.5%, 60대 21.2% 순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대가 골고루 지원했다.
분야별로 보면 안내 27.7%, 환경미화 16.6%, 급수봉사 14.4%, 교통?주차질서 14.3% 순이며, △직업별로는 주부 52.5%, 자영업 10.7%, 대학생 4.6% 순이었다.
특히, 신청자 중에는 모범운전자회, 교통봉사대, 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많은 봉사단체들과 스포츠워킹, 탁구 등 동호회들이 참여했고 경기도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회원 130여명도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번 전국체전 자원봉사를 통해 자발적 대회참여를 통한 도민의 자긍심 고취 및 도민역량 결집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앞으로 연령, 직업, 경력 등 개인별 이력을 고려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시?군별로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개인별 통지와 함께 시·군 및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상해보험에 가입하여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니폼, 모자, ID카드와 교통비, 식비 등 실비를 일부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를 찾는 선수·임원·관람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7~9월 기간 중 기본 소양교육과 직무분야 현장교육은 물론, 오는 9월 발대식 개최 후,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 실제 배치할 계획이다.
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제92회 전국체전의 얼굴이 되어 선수단 및 응원단들에게 ‘친절한 경기도’의 깊은 인상을 남기고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원동력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김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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