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부평미군기지 개발 시민 참여 보장
인천시의회, 부평미군기지 개발 시민 참여 보장
  • 박주용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5.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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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가 오는 2016년 반환 예정인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터 개발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민ㆍ관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강병수 의원 등 시의원 6명은 '부평미군부대 공여구역주변지역 시민참여협의회 운영 조례' 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조례안은 부평미군기지터의 완성도 높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ㆍ관협의체인 시민참여협의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협의회는 시장이 임명하는 인사 1명과 행정부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시ㆍ구의원, 주민대표, 도시계획ㆍ건축ㆍ문화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명 이내의 위원을 위촉하도록 정했다.
또 협의회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둘 수 있게 하고, 종합계획과 연도별 사업계획을 조정하게 했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일대 부평미군기지는 전체 면적이 60만6천㎡ 규모로, 산림청과 국방부가 부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시는 정부 지원을 받아 해당 부지를 매입한 뒤 공원(43만㎡), 도로(6만천㎡), 체육시설(4만7천㎡), 문화.공연시설(3만5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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