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복지관련 일제 조사 실시
옹진군는 최현모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일제조사를 23일부터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일제조사는 최근 공중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3남매의 참혹한 생활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이 계기가 됐다.
조사대상은 정부지원을 받는 복지대상자 이외에 거주지 불분명 등 미확인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말소자(거주불명등록 일부), 임시거주자, 아동동반투숙자, 집이 없어 창고, 여관, PC방, 폐가, 공용화장실, 놀이터 인근 등에 장기간 거주하는 사람들이며 조사는 행정기관의 직접조사와 지역주민의 신고에 의한 조사로 병행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특히 지역여건을 잘 알고 있는 이장, 부녀회장,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신고협조를 당부하며 우리 주변의 복지 소외자를 발견했다면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것이 이번 일제조사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고는 군청 주민생활지원실 신고전화☎(032)899-2310, 2320(대표), 2330, 2340 및 각 면사무소(주민생활지원팀)에 전화 또는 내방해 알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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