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장마철 등 우기시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에 따른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2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 계획은 장마철 집중호우 전후로 사업장 내 보관·방치·처리중인 폐수, 유독물 등의 수질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사전홍보·계도,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 등 특별감시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점검대상은 팔당상수원 지류인 국가하천 경안천, 지방하천 곤지암천 수계에 위치한 폐수·대기배출시설 및 유독물취급 사업장 및 주변하천, 하수·분뇨·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및 4대강살리기 공사현장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 계획은 환경오염 예방 중심의 감시체계 강화, 자율점검 유도등 예방중심의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위반사항 적발시에는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 환경보호과(☎760-4562)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정영석 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