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원어민 영어교실은 인기 만점
우리 동네 원어민 영어교실은 인기 만점
  • 조성삼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8.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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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정1동 주민자치센터, 고양시 최다 수강생 참여로 열기 후끈 -

  고양시 덕양구 화정1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우일)에서는 초ㆍ중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원어민강사 영어교실’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원어민강사 영어교실’은 고양시가 영어전문 교육기관인 (주)비씨엠미디어와 협약을 체결하여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수업을 하고 있다. 화정1동 원어민 영어교실은 주 3회(월ㆍ수ㆍ금) 10개 반, 주 2회(화ㆍ목) 8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초등학생 및 성인 300여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이어서 지역주민의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원어민강사 영어교실’은 시의 특수시책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주민자치센터 강의실을 활용, 원어민강사에게 직접 살아있는 영어를 배움으로써 어학실력 향상과 외국문화의 간접체험으로 시민들의 국제적인 안목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열악한 교육여건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 수강의 기회를 부여하고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화정1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영어교실 외 기존에 45개 강좌가 운영되고 1일 평균 200여명이 출입하는 열악한 강의실 환경이지만, 다수 학생의 실질적인 교육기회 부여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조성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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