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는 중구 주하이시 대표단과 ‘체결 협의서’에 서명하는 한편 양 도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교류와 협력을 이뤄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03년 8월, 중국 주하이시장은 수원시와 우호도시체결 의사를 표명하였고 다음 해인 2004년 12월에는 우호도시체결 공식서한을 교환한 바 있다.
지난 해 1월에는 수원시 사전 실무단이 중국 주하이시를 방문하여 우호도시체결 협의서 초안을 작성하고 2월, 김용서 수원시장이 중국 주하이시를 방문해 우호도시체결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 처럼 시와 중국 주하이시는 우호도시 체결을 하기 위해 양 도시간에 많은 절차와 시간이 소요되는 노력하여 이번 23일에 어렵게 우호도시 체결 협의서에 서명하게 된 것이다.
한편 중국 주해시는 인구 125만명의 해안도시로 이미 80년에 경제특구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UN발표 ‘국제주거환경최우수도시’선정, 친환경 해양관광도시로 잘 알려졌다.
또 중국40대 관광명승지, 국가환경녹화 우수도시, 국가급 생태보존도시등 국제수준의 도시로 바다 건너는 홍콩, 마카오와는 육지로 연결되어 있다.
수원/박희범 기자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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