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사과 촉구 김한길 원내대표
대국민사과 촉구 김한길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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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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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23일 “사행성 도박 게임이 전국 방방곡곡에 퍼져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게 만든 정책실패에 대해 정부는 정중히 대국민 사과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사태가 이지경에 이를 때까지 서민실상 파악하지 못한 책임도 무겁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력실세 개입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는 별도로 “정부는 정책실패에 대한 심각성을 인정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여당이 몇 달 전부터 사행성 게임 문제를 고민하고 당정협의를 통해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지만 문제를 제때에 차단하는 데는 지각을 했다”고 말한 뒤 “여당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부 정책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국회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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