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상무 이용택 숨진채 발견
프로배구 상무 이용택 숨진채 발견
  • 안산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9.08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배구단 상무신협 레프트 이용택(25)이 외박을 나왔다가 자택 주변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43분께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모 연립주택 지하계단에서 이씨가 전깃줄 전선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도시가스 직원이 발견, 신고했다.

시신은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안치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 없어 군 헌병대에 시신을 인계했고, 발견 장소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군 수사당국은 가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용택은 홍익대를 졸업하고 2007-2008 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돼 입단했다.

숨진 이씨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발등 부상까지 당하며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2010년 상무에 입단했다. 군 복무 중에도 2차례 어깨 수술을 받아 지난 시즌 제대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었다.
안산

 

안산
안산 다른기사 보기
kmaeil8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