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활기
동두천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활기
  • 김해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9.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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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행정안전부에 신규건의 했던 상패로~신사로간 도로개설, 아차노리마을 진입로 개설, 광암~마산간 도로확장사업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으로 지난 7월 22일 신규 추가됨에 따라 도로 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9개 사업(상패동 주민센터~무궁화유지간 도로개설 외 8개 사업)에 대해 2009년 2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으로 확정돼 총 3,956억 중 국비 1,998억을 연차적으로 지원받고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2일 동두천시 기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중 국도3호선 확장사업으로 책정된 국비 500억을 신규 사업인 상패로~신사로간 도로개설 145억, 아차노리마을 진입로 개설 25억, 광암~마산간 도로개설 200억으로 국비를 변경 승인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은 국비(50%) 보조에 따른 지방비(50%)를 부담해야 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미확보로 장기간 공사착공을 하지 못했던 상패로 신사로간 도로개설을 올 10월말까지 공사 착공해 출퇴근시간 강변로 정체를 해소할 전망이다.

또한, 일부 시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던 아차노리마을 진입로 개설공사를 국비 25억을 보조 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 할 예정이다.

경기도 도로사업소에 추진 중인 광암~마산간 도로사업은 사업비 2,449억 가운데 지난해 50억, 올해 110억이 배정돼 현재 공정률이 7%에 그치는 등 공사비 1,952억 미확보로 공사가 늦춰지고 있었으나, 이번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으로 신규 추가된 만큼 국비 200억 도비 200억을 지원받아 내년까지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2012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비로 신천보행전용교량 설치공사 40억, 상패로~신사로간 도로개설 105억, 변전소~부처고개간 도로개설 20억,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도로확장사업 85억으로 총 250억을 건의한 상황으로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검토 중이다.

동두천시는 2012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도로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국비 보조에 따른 시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60여년간 시면적의 42%를 미군공여지역으로 희생한 동두천시는 이번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규 승인됨에 따라 시급한 신규 추가된 도로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기반시설인 도로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경기도 북부지역의 남북간 연결도로에만 집중되어 있는 교통량이 동서간 연결도로로 분산돼 수도권 북부지역의 상습 정체 등 교통난 개선은 물론 지역간 균형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동두천 김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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