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10월 3일 석정동 내혜홀 공원에서 “제1회 안성향토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안성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주 원료로 사용하여 펼쳐지는 이번 음식경연대회는 대중성 있는 향토·특색 음식을 개발하여 안성시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자는 총 20개 팀으로 1차 예선 서류(레시피)심사를 통과한 음식점부문 7개 팀, 일반부문 11개 팀, 다문화가정 2개팀 등 참가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출품하며 심사와 시상이 끝난 후에는 관람에 참여한 일반인에게 시식하게 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대학교수, 여성단체, 조리강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위원이 음식의 맛, 모양, 독창성, 상품성, 조리과정 등에 대하여 면밀하게 검토하고 엄선하여 7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70만원, 우수상 2팀 각 50만원, 장려상 2팀 각 30만원을 선정하여 상금을 지급하고, 수상하지 못한 참여자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는 프레 안성세계 민속축전 기간동안 개최되는 행사로 식전, 식후 축하공연으로 난타공연, 민요, 다이어트 댄스 등 문화예술공연이 개최되고, 안성 지역 식품업체에서는 무료시식코너를 협찬하며 음식문화개선 위생용품 전시와 건강식습관개선 홍보관도 운영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안성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향토음식경연대회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겁고 흥겨운 음식축제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 이응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