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오는 6일까지 34개소
인천시 계양구가 주유소의 연료유미터(주유기)와 유사휘발유 및 가격표시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계양구내 34개 주유소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변조 및 조작여부 △사용공차 초과여부 △검정 실시여부 △기타 비 법정단위 사용 및 구조불량 여부 △취급석유제품이 아닌 석유제품을 판매하거나 다른 석유판매업자에게 공급여부 △석유제품의 품질저하 및 유사석유제품의 판매여부 △석유류 가격표시제 실시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고발 및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고 유가시대에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비양심적인 업주들에 의해 피해가 가중되는 사례가 없도록 이번 점검을 통해 위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백칠성 기자 csbeak@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