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기업 ‘상생발전’ 솔선
지자체-기업 ‘상생발전’ 솔선
  • 이응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10.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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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락앤락·KCC 등 지역 인재양성 TF팀 2차회의 개최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24일 2층 상황실에서 KCC, 락앤락 등 기업이 원하는 인력 수요에 대비해 관내 학교와 협력해 지역의 인재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TF팀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7월 지역의 우수한 인력이 관내 대기업의 일자리 창출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중앙대, 한경대, 두원공과대, 한국폴리텍여자대 등 4개 대학과 두원공고, KCC, 안성시 등 10여명이 참여하는 ‘대기업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4일 개최된 2차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 토론 내용을 한층 더 구체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주)락앤락과 고용노동부 평택고용센터에서 참석하여 기업의 지역 내 인재채용 방안에 대한 타 시군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선보이며 지역주민과의 상생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기업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증진을 위해 관내 학교와의 지속적인 연계방안으로 취업준비생들의 기업체 견학을 통한 취업의욕 고취, 기업주의 생생한 체험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방문 맞춤형 강의 추진 등은 참석자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안성 지역에 한 가족으로 둥지를 틀게 된 기업이 어려움을 겪거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지역주민들이 내 가족의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공동체적 마음으로 기업과 마을주민, 관련기관과의 자매결연 체결, 마을회의·축제에 함께 하는 활동방법을 찾는 것 등은 기업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참석자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두원공과대학 김영일 교수는 2008년부터 경기도와 두원공대간 체결된 기술·기능인력 양성사업으로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통합 패러다임 방식을 통해 대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에 두원공대의 전문기술 인력들이 취업하고 있는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차별화된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KCC와 락앤락의 실질적인 기업활동이 시작되는 2013년을 대비하기 위해 두원공대는 물론 관내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는 기업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전문인력 채용방안에 대해 관련학과 증설, 장학금 제도 실시, 인턴제도 참여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과 타 시·군 사례에 대한 정보수집, 벤치마킹 추진 등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논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TF 팀장인 안성시 김종원 산업경제국장은 “안성시의 학생, 주민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행복한 안성맞춤 건설을 위해 기업과 학교, 안성시의 의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다질 수 있는 ‘기업 전문기술 인재양성 TF팀’이 진정한 안성맞춤의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성 이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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