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외국인범죄피해예방을 위한 보듬이집 위촉
안산단원경찰서, ‘외국인범죄피해예방을 위한 보듬이집 위촉
  • 신점숙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10.2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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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서장 김석돈)에서는 지난 26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외국인범죄피해예방을 위한 보듬이집(HELP) 선정 및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안산단원경찰서가 외국인범죄에 대한 피해예방대책 및 피해신고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원곡동 다문화특구내 외국인 출입이 빈번한 업소 14개소를 "보듬이집"(HELP)으로 선정해 각 업소 업주를 보듬이집 운영자로 위촉했다. 

‘보듬이집’은 ‘따스하게 보호하다, 친근하게 안아주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을 따서 외국인들이 친근하게 이용하는 각 나라별 업소를 선정하여 이들로 하여금 범죄피해예방의 수호자 역할을 맡긴 것이다.  특히, 외국인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보듬이집’을 ‘HELP'라는 명칭으로 통용되도록 홍보할 계획으로, ’HELP'는 ‘Heart, Ear, Leg, Police'의 앞글자를 따서 ’(가슴)따뜻한, (귀)경청하는, (다리)함께 걷는 경찰‘이라는 의미속에 ’Hospitable(친절), Equality(평등), Leading(선도), Police(경찰)'의 이미지를 홍보하여 경찰이 단속자가 아닌 조력자임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석돈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외국인범죄와 국제대회 등을 통해 통역요원들의 많은 활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고 역할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듬이집’의 많은 활약과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당부했다,   참석한 보듬이집 선정 업주들도, 경찰서의 외국인범죄 예방
노력에 감사하면서 안전한 원곡동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답했다  단원경찰서에서는 외국인 범죄뉴스의 중심에 서 있던 원곡동에 향후
보듬이집’의 운영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보완하여 외국인범죄예방의 새로운 대책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산 신점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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