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10일 구청장실에서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공무원과 용역사인 동남이엔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운근린공원 리모델링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 해 11월에 발주해 지난 1월 2일 현재 3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의 현황조사 결과 및 조성계획(안)에 대한 보고에 이어 조성 방향 및 관련 의견에 대한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서운근린공원은 계산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5년 전에 작전동 915-2번지에 조성된 노후공원으로 광장 및 산책로 포장시설의 노후화, 방치된 다목적 구장의 용도, 야간에 인조잔디구장 이용으로 인한 소음민원 등으로 이용주민의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었다.
구 관계자는 “금년 2월말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공사를 시작해 6월이면 깨끗이 정비돼 구민들이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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