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 전한 ‘나눔사랑’
소외된 이웃에 전한 ‘나눔사랑’
  • 김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1.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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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복지문화국 8개 부서 직원들 ‘십시일반’ 난치성 질환 저소득 4가구에 140만원 성금 전달

유난히도 추운 이번 겨울! 계속되는 소비 침체와 경제 불안 등이 사회 전반적으로 만연 되면서 우리의 이웃들은 더욱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이에 우리 주변이웃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평택시청 복지문화국 8개부서 159명의 직원들은, 평택시 전화한통 복지센터에 접수되어 무한돌봄사업 등 법규내 지원을 받았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난치성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저소득 4가구의 의료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작지만 뜻 깊은 정성 140만원을 모아 기탁하는 등 평택시 사랑나눔 저소득층 지원에 함께 동참하여 주위의 미담이 되고 있다.
복지문화국 직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층(5가구)을 방문, 환경정비와  성금(120만원)을 전달하거나, 평택시 연말이웃돕기에 성금(230만원)을 기탁했다.
전년도에는 소년·소녀가장 및 조부모와 생활 하는 어려운 아동(13명)을 위한 동절기(구스다운 패딩) 점퍼(1,924천원 상당)를 마련 기탁하기도 하였다.
김학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에도 각종 사업 마무리와 신규 사업 등 바쁜 일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지 못해 아쉽지만, 주변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게 되어, 직원들과 더불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던 것 같다.
지역 복지에는 행정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하며, 이 부분을 위해 주변의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민간의 기부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섬김과 생활 행정으로 지역주민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대책을 추진하여 우리 이웃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주어진 소임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저소득층 동절기대책의 일환으로 민간연계를 추진하여 김장 27,500포기(5,500세대), 연탄 184,200장(307세대), 난방용유류 27,500ℓ(205세대) 등 전년대비 약215.6%의 민간지원 연계를 이루었다.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동절기 이웃돕기 2012 사랑나눔 저소득층 지원”을 총5억원(전년대비 148.8%)을 목표로 추진하여 현재 135개 기업·단체·시민·기관 등이 참여 목표대비 94.4%(전년대비 140.5%)인 472백만원이 기부되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이나, 참여인원은 감소(전년의 62.8%) 되었다며,  주변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택 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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