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개월만에 체육시설 유료회원 2600명 등록 어린이 방송 댄스 등 어린이·학부모들 호평 분석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이하, 센터)의 유료회원이 2600여명으로 최초 유료화 이후 10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에 따르면 개관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10월17일 체육시설에 대한 유료화를 시작했다. 당시 유료회원은 1507명이었으나 3개월만인 1월18일 기준 유료회원은 2604명으로 1097명이 늘어났다.
이는 토ㆍ일 휴무일을 제외하면 매일 15명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한 셈이어서, 센터가 광주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이용자의 지속적인 증가가 시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설ㆍ운영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센터는 최근 어린이를 위한 키 크기 요가교실, 어린이 방송 댄스, 어린이 속성 수영반 등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개설해 어린이와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관계자는 “오는 3월 중 시민을 위한 무료 건강교실 등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체육시설이 시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소통의 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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