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마음 속 현(絃)을 연주하다
발렌타인데이, 마음 속 현(絃)을 연주하다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2.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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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뉴에이지 프로젝트 그룹 <어쿠스틱 카페> 내한공연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에 마음까지 시려지는 이 겨울, 얼어붙은 감성을 녹여줄 따뜻한 공연이 발렌타인데이 연인들의 사랑처럼 찾아온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뉴에이지 프로젝트 그룹 <어쿠스틱 카페>가 오는 2월 10일과 1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을 찾는다.
 <어쿠스틱 카페>는 그룹 이름처럼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가들이 카페에 모여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며 시작된 그룹으로, 현재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키보드니스트인 츠루 노리히로(Norihiro Tsuru)를 중심으로 첼리스트 아야코(Ayako)와 피아니스트 요시카와 아야(Yoshikawa Aya)가 활동하고 있다. 한때 세계적으로 유명한 x-japan의 리더 토시도 이 그룹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클래식 악기 연주자들답게 오리지널 클래식은 물론, 재즈, 영화음악, 팝,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클래식의 색깔을 입힌 <어쿠스틱 카페>의 연주는 서정적이면서도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어쿠스틱 카페>의 대표곡인「last carnival」과 「Hope for tomorrow」를 비롯해 ,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맞는 달콤하고 아름다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공연장 밖에서는 풍성한 이벤트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자물쇠를 걸며 사랑을 맹세하는 이벤트(이벤트 참여 희망 관객은 자물쇠를 준비해와야 함)와 더불어 성남아트센터 내 카페 파세토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제공하며 카페 다디오는 1회당 100명 한정으로 커플패키지를 제공한다. 선택된 두 커플에 한해서는 보다 더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소노팩토리에서 커플링만들기를 제공하는 것이 그것으로 30만원 상당의 가격 때문이 아니라 연인들 스스로가 만든 커플링이라는 데 더욱 의미가 있는 선물이다. 또 하나 성남은 물론 인근 강남, 용인 지역의 유명 커피숍 및 극장 등에 비치된 할인 쿠폰을 지참하면 커플 1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마음 속 깊은 곳의 떨림을 느낄 수 있는 연주와, 달콤한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는 <어쿠스틱 카페> 공연은 2012년 밸런타인데이를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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