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고양 덕양을>새누리, 김태원 독주체제...경쟁자 없어
<4.11총선 고양 덕양을>새누리, 김태원 독주체제...경쟁자 없어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2.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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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양을 지역은 2008년 제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최성 현 고양시장과 5.8% 득표율이 앞서며 승리한 곳으로 고양 덕양을의 새누리 김태원국회의원에 대한 평가는 지역구와 밖에서 모두 고르게 "경쟁자 없는 강력한 19대 의원"으로 손꼽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3명의 후보 중에 뚜렷한 후보가 정해지지 않을 정도로 ‘지역주민을 섬기는 정치인 김태원의원’ 4년간의 초선의원 의정활동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우선 김태원의원의 ‘의안표결 참여율 국회의원1위, 국회 출석률 100% 의원1위’의 경이로운 성적은 여야 타후보를 긴장하게 만든다.
 김태원의원이 인터뷰에서 “다행히 여의도가 가까워 자주 갔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다른 의원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변함없이 맡은바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단정할 수 있다.
 그가 친박이라는 사실은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그의 국민의 머슴 같은 정치인 본연의 초심을 잃지 않은 자세로 인해 야당의 4명의 후보가 어려운 19대 선거를 맞을 수밖에 없다.
 김태원의원은 보좌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화를 받고 만났을 때, 지역의 현안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30년 당료생활을 했기 때문이다”는 답변은 정석대로 정치를 하는 그의 당연한 답변 같았다. 그는 GTX가 지나는 대곡역의 환승센터에 대해 “대곡환승센터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히며 “경의선과 3호선에 9호선과 GTX가 지나게 되어 역세권 개발은 따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없어진 경의선 ‘강매역’을 “올해 3월경에 공약대로 착공하게 됐다”며 “서정마을과 소망마을 주민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린벨트로 인해 도시가스 혜택을 못 받는 화전동, 삼송동, 행주동 주민을 위해 노력한 점과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이 많은 관계로 여의도와 강남행 버스 신설에 대해 노력한 점은 부지런한 그의 성격과 닮아 있었다.
 아직도 초중학교에 수세식 화장실이 없는 문제점을 위해 도지사까지 만나며 해결한 그에게 지역 교장은 졸업식에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지역행사장으로 변해버리다시피 한 행주산성의 발전방향에 대해 “국가유적지로 승격해야 한다”며 “자랑스런 우리 역사의 유적지로 주변의 자연부락의 생활권이 개선되도록 국가적 유적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에게 경기도의회 의장 출신인 진종설(57) 전 의장이 공천경쟁을 펼 것으로 알려졌으나 진 의장이 최근 일산서구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쳐 김태원 현역 국회의원에 맞서 공천을 신청하기란 버거워 보인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단 한 명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음이 최근 밝혀졌다.
김태원 국회의원의 공천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초선의원의 부지런하고 겸손한 자세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남들은 수상하면 자랑하느라 난리인데 한사코 자랑하길 거부한 의원님 때문에 겨우 힘겹게 설득해 현수막에 수상 사실을 적을 수 있었다”는 비서관의 노고(?)가 있었기에 김태원의원의 수상이 외부에 알려질 수 있었다.
 도시계획이 처음부터 제대로 이루어진 일산동구와 일산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부차이와 개발이 차이가 나는 고양 덕양을 지역의 현안을 적절하게 맞추는 김태원의원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지역적 특색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의 견제가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국정감사 때 해킹시범이나 다른 현안 때 새누리당 대표로 자주 출연한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고양시민이 많을 정도로 뛰어난 의정보다는 그림자처럼 자전거를 애용하며 겸손한 의정활동에 치중했다는 평가가 지역 정가와 주민들 사이에서 줄이어져 나오고 있다.

<민주통합당>
 강력한 현역의원인 김태원의원에 맞서는 야권의 후보가 마땅치 않아 보인다.
3명의 민주통합당 후보 중 누가 나서도 서민적이면서 머슴처럼 우직하게 지역민을 위해 뛰어다니는 김태원의원에 눌려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평가가 된다.
 인기영합주의의 의원이라면 지역 현안에 무심한 채 국회에서의 일에 치중한다고 공격할 수 있지만 국회에도 충실하다 못해 최고로 잘 출석하고, 지역의 현안에도 부지런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에 흠집을 잡아 공격하기도 버겁다.
 김태원의원의 의안표결 참여율 국회의원1위, 국회 출석률 100% 의원1위 성적에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제 2자유로 개통 등 지역성과를 무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송두영(47) 현 민주당 고양 덕양을 지역위원장, 현 민주당 민생경제 특별위원장과 이치범(57) 전 노무현 정부 환경부장관, 전 고양환경운동연합 의장, 문용식(52) 현 민주당인터넷소통위원회위원장, 전 나우콤 대표이사가 공천장을 받기 위해 뛰고 있다. 3명 모두 치열한 내부 접전이 예상돼 경선을 통해 최종 민주통합당 후보가 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진보통합당>
강명룡(43) 현 고양 비정규직센터 대표, 현 민주노총 고양파주 지도위원이 집보통합당 후보로 이번 총선에서 치열하게 야권표와 대결양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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