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1년도에 착한가격 업소 11개소를 지정한 바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착한가격 업소를 발굴·지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 업소 지정은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거나 가격을 인하하는 등 물가안정화에 기여하는 개인서비스업소에 한해 지정되며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개인서비스요금 안정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물가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청접수는 이달 27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영업자가 시홈페이지-고시공고란의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여 이메일(a019182@korea.kr)·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소비자단체, 관련 직능단체협회, 동장 등의 추천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청기준은 가격이 지역평균가격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로 종사자 친절도 및 영업장 청결도, 옥외가격표시 및 원산지표시제 이행여부 등이다.
다만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거나 2년 이내 행정처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영업개시 6개월 미경과 업소 및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지정기준은 가격기준 60점, 서비스기준 20점, 공공성기준 20점이며 10점 범위내에서 가점을 부여하며 그 범위는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장 표창 여부, 봉사활동 등 5점과 특정계층 및 세대할인 등 5점이다.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 중소기업청 -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천서 발급 지원 ▲ 신용보증기금 및 지역신용보증재단 - 보증료 감면 ▲ 해당 금융기관 - 대출시 금리 감면 ▲ 기획재정부 - 물가안정 유공자포상 시 우선고려 ▲ 국세청 -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선고려 등의 혜택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관련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시에서도 소비자들이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표찰 및 지정서 제작 배부, 종량제봉투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주들이 자의적으로 가격을 인하·동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 김해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