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희망나누기 사업 ‘시동’
용인시 희망나누기 사업 ‘시동’
  •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3.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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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저소득층 안전망 구축 등 기부·나눔 문화 확산

용인시 희망나누기사업 출범식이 최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희망나누기사업은 시민, 기업, 단체 등이 복지 사각지대, 배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후원과 지원을 펼쳐 소외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에 기부·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보장 제도권 밖에 있는 틈새 저소득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안전망 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수생)가 주최·주관하며 민간 후원금(품)을 기탁 받아 관내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지원한다. 운영위원회를 통해 모금, 배분사업을 진행하며 모금과 배분을 희망나누기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관내 기업, 단체, 업체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배분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사례관리를 지속 추진해나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세부사업은 △희망나누기 운영지침 기준을 적용해 후원금품을 배분하는 일반사업 △특별한 주제를 정해 진행하는 기획모금사업 △재난구호 및 긴급구호, 저소득층 응급지원 등 긴급지원 사업 △그 외 지정(결연)기탁 사업 등이다. 후원 종류는 정기후원, 비정기후원, 지정기탁, 물품후원 등으로 진행한다.
출범식에는 지역 주요인사, 사회복지시설과 기업체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누기 사업 소개, 사업 추진 경과 등 1부 순서에 이어 출범 축하 이벤트로 참여자들이 상호 친분을 쌓는 ‘도전 가위바위보’ 행사가 진행됐다.
용인 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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