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도로 화재위험 노출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도로 화재위험 노출
  • 박주용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3.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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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일부 하부도로 밑 공간에 가건물이 들어서 있는 등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인천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유조차 화재로 5개월간 차량통행 전면 중단 사태를 빚은 이후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하부도로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벌였으며 일부 하부공간의 화재 위험성을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도로중에 인천시 부평구 일신동 하부도로 공간에는 건축자재와 택배업체 15곳이 영업을 하고 있어 전기누전 등에 의한 화재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송내IC 밑 공간에는 가건물과 판넬건물도 또한 들어서 있다는 것이다. 부개고가교 하부공간은 부평구가 불법현수막 등을 모아 재활용하는 작업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 행인들이 던진 담뱃불 등 인화성 물질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인천시 부평구에서 관리하는 갈산동 천대고가교 아래 또한 농구장이 설치됐고, 출입문이 폐쇄돼 여름철 등 범죄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인천삼산경찰서는 화재위험성이 지적된 부개고가교 하부도로의 현수막 재활용 창고를 철거할 것을 관할 인천시 부평구에 요청했다.

인천삼산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도로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교통불편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전예방 차원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인천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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