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사강성당 ‘나눔사랑’ 앞장
천주교 사강성당 ‘나눔사랑’ 앞장
  •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4.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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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돌봄 바자회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증

천주교 수원교구 사강성당(주임신부 문석훈 베드로)이 바자회로 얻은 수익금 전부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의 농사를 짓는다.
사강성당은 최근 화성시무한돌봄센터 서부네트워크팀을 통해 송산면 관내 어려움에 처해 있는 20여 가정에 쌀 20kg 1포씩 전달했다.
불우이웃에게 전달된 쌀은 지난 3월 18일 사강성당 마당에서 서부네트워크팀과 함께 개최한 나눔의 바자회를 통해 벌어들인 2백여만원의 수익금의 일부로 구입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서 일반 시민에게 판매된 물품들은 지역단체로부터 받은 후원물품과 사강성당 신자들이 가져온 의류 및 생활용품, 분식 등이었다.
사강성당 사회복지분과장을 맡고 있는 이희상씨는 “나눔의 농사를 지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국 서부네트워크팀장은 “지역단체와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물품을 주민들이 사가고, 이렇게 모은 수익금이 다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것, 이것이 바로 나눔의 농사라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단체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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