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해법찾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해법찾기’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4.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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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업체 참여율 목표제 등 개선안 중점 논의

인천시는 3일 2012년 제1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제1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 회의는 김진영 위원장(정무부시장) 주재로 건설 관련 협회는 물론 인천 시의원, 관련 국장 및 산하기관장 및 공사 본부장, 건설업, 경제인, 학계 전문인사 등이 참석했다.
김진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공사 발주량이 감소하여 건설업계가 다소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업체 참여율을 제고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하여 그간 추진해 온 시책들을 더욱 세밀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겉으로는 수많은 공사가 발주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역 중소건설업체는 심각한 수주난과 불공정 하도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사업부터 우선 ‘지역업체 참여율 목표제’, ‘분할·분리발주’, ‘주 계약자공동도급제’ 등의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불공정 거래 및 이중계약 등 불법하도급 관행이 없어지도록 원·하도급간의 상생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가 목표로 하고있는 원도급 49% 이상, 하도급ㆍ자재ㆍ인력ㆍ장비 사용률 60%을 달성하기 위해 2011년 지역업체 수주실적 분석결과, 2012년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계획, 2012년도 건설공사 발주계획, 전문건설업 지역업체 인정(제한사항)에 대한 검토 보고건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자유토론시간에는 최근의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한편, 인천시의 공공과 민간을 합한 2011년 총 발주액은 6조 1,330억원으로 전국 총 발주액(91조 6,600억원)의 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만 7백명의 고용유발효과와 12조 3천억의 생산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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