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장마철을 대비해 한국전기안전공사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지난 3월부터 우기전까지 신호등을 비롯한 교통시설물에 대하여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관리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우기대비 사전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및 누전에 따른 감전사고 방지와 인명피해를 예방할 계획으로, 시 일원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신호기, 경보제어기, 교통신호등, 신호등주 등 5종 4,889개소의 교통시설물에 대하여 절연 및 접지저항 측정과 누전차단기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시설물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으로 장마철 집중호우시 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통시설물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시설물 부식으로 노후된 일부 시설물에 대해서도 신속한 보수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의정부 권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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