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퍼진 ‘사랑 바이러스’
어버이날 퍼진 ‘사랑 바이러스’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5.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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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이선균여사 등 10명 효행자 표창 수상 영예 자라섬 색소폰 동호회 어버이 은혜 연주 진한 감동

어버이의 은혜와 무병장수를 기리는 효(孝)행사가 잇따라 열려 은빛세상을 만들었다.
가평군은 우리민족의 전통적 가치관인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8일 가평읍 A회관에서 제4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1,2부로 진행된 이날 1부 행사는 군청 주민지원실 직원들의 꽃 달아드리기, 가평생활체육회 강사들의 댄스공연, 자라섬색소폰 동호회의 어버이은혜 연주 등이 이어져 진한 감동을 연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 답례사, 어버이날 노래 순으로 진행돼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효행정신을 확산하는 계기를 조성했다.
특히 4대가 함께 살며 시할머니와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1남3녀를 웃어른을 공경하는 올바른 자녀로 키워온 하면 이선균 여사를 비롯해 가평읍 채동순 여사 등 효행자 1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경기도지사, 가평군수, 가평군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수용 가평군수권한대항부군수, 장기원군의회의장과 기관·단체장, 노인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며 효 정신을 기렸다.
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장운기)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애)도 8일 상면사무소 광장에 천막을 치고 200여명의 노인을 초청, 정성껏 마련한 과일과 떡, 음료 등 식사를 대접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뿐만 아니라 양말등 사은품을 증정하고 여흥시간도 가져 노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줬다.
남녀 새마을회원들은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은혜를 보답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노인들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면지역 내 현2리 등 10개 마을과 북면 소법1리 등에서도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가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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