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4일부터 권역별 오존농도 감시 강화
道, 14일부터 권역별 오존농도 감시 강화
  • 김상일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5.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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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정도 따라 실외활동 자제해야

경기도는 오존경보제를 5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시행한다.
도는 도와 31개 시군,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존경보 상황실을 설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권역별 오존농도를 감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존은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한 기체이기 때문에 감각기관이나 호흡기관에 민감한 영향을 미쳐 호흡기나 눈이 자극을 받아 두통 및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리거나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오는 등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도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환자, 노약자, 유아 등은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자동차 사용자는 운행 자제 조치에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는 경보가 발령되면 대기오염전광판, 라디오, 아파트 자체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한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트위터(www.twitter.com/ggenvi)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ggenvi)으로도도 경보발령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휴대폰으로 경보발령 알림 문자메시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오존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저감을 위해 도장시설, 주유소, 도색작업, 대형배출시설 등 관리를 강화한다. 또 도로 물청소 실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강화 등을 통해 오존농도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수원 김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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