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도시침수 피해 막는다
장마철 도시침수 피해 막는다
  • 장현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6.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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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수자원환경기술포럼 ‘기후변화 그리고 빗물관리’ 주제

장마철을 앞두고 국지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와 2010년에 이미 서울시 등에서 이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보았으며, 그 원인이 기후변화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그 강도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관련 포럼이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는 6월 1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소재 코엑스에서 제6회 수자원환경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기후변화 그리고 빗물관리-도시침수 대응을 중심으로”이다.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7년부터 매년 <수자원환경기술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수자원 기술의 발전과 우리나라의 물 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와 2010년도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많은 도시들이 유례없는 홍수피해를 보았다. 그 원인이 기후변화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정부는 6조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그 대응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도 박원순 시장이 직접 진두지휘하여 5월 15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출범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환경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홍수에 대비한 하수도 대책 등을 최근 마련하였으며 이번 포럼에서 그 내용을 소개한다. 도시침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하수도의 확충 및 정비, 저류시설 조성 등 다양한 대책이 있다.
이러한 대책이 잘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및 학계, 기업 등이 참여하여야 하고,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이러한 요구에 충족하고자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을 통하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침수 대응을 환경적 측면에서 지원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전문가와 학계가 제도 및 기술적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들의 최근 기술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포럼에서는 환경부 생활하수과에서 “정부의 도시침수 대비 하수도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도시침수에 대응하기 위한 하수도 정비 등 최근 정부 공동으로 마련한 하수도 정책방향을 설명한다.
서울특별시 하천관리과에서는 지난해와 2010년의 피해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이후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박원순 시장이 특별하게 관심을 갖고 있는 주요 사안인 만큼 서울시의 특별대책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이보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연구소장이 “도심 침수 대응 전과정 시스템 관리”에 대하여 주제발표하고 관련기업이 우수기술을 발표한다.
수원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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